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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명의 교수를 대표해서 기자회견 중인 장영, 라은성, 박문수, 박용규 교수(좌로부터) 전국 신학대학 교수들이 이단으로 규정된 다락방 전도총회를 영입한 조경삼 목사측의 개혁총회에 대해 한기총 가입을 원천 무효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신대 신대원 박용규 교수 등 주요 교단을 대표하는 13개 신학대 34명의 교수들은 1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34명의 교수들은 또, "이단을 배격해 온 한국교회의 전통을 무시하고 이단에 맞서 복음의 진리를 지키지 못한다면 한기총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지난 9월 22일 한국의 대표적 교단들이 다락방을 이단 또는 사이비 집단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다락방측을 영입한 개혁 조경삼 목사 측을 대표회장 선거공로가 있다는 이유로 회원권을 인정하고 이단영입 반대측에 대해서는 회원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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