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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가 WCC 부산총회에 대응해 대대적인 반대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산역 광장 결의대회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임’, 한미우호증진협의회, ‘대한민국 정체성수호 포럼’ 등 시민단체들과 대한기독교총연합회(이사장 이선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한국개혁교단협의회(대표회장 양정섭 목사), 한국개신교단협의회(대표회장 박형용 목사),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조용목 목사),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범성 목사) 등 교계 보수단체들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브니엘총회(총회장 이종복 목사), ‘WCC철회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위원회(공동회장 박성기·서기행·정판술 목사, 이하 WCC철회촉구위원회)’, WCC반대운동본부(본부장 박동호 목사) 등이 함께했건것에 이어서.오는 5월 11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WCC 규탄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한기총은 한기총 소속 회원 교단들에 반대집회 동참을 촉구했다. 12일 열린 한기총 임원회의에서 홍재철 대표회장은 “당일 오전 7시에 서울에서 출발해 정오에 부산에 도착하면 한기총 전체 증경회장과 임원들이 띠를 두르고 부산 시내를 돌 예정”이라며 “WCC를 반대하는 전단지 수만 장을 배포하고 3시에 다시 부산역에 집합해 결사대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침례교 노회와 예장 합동 노회들에 협력을 구했다. 또 개혁 교단 1백 개 교회와 합동장신 측 교회 1백 개 교회가 모두 참여할 것”이라며 “사단과의 일대 전쟁이 될 이날, 교단 대표들이 동참해 부산집회에 모두 참석할 것”을 촉구했다.한기총은 이날 집회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참석인원 동원을 위한 동원위원장에 예장 합동 황규철 목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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