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개교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영남장로회신학교(총장 홍계환 박사)가 졸업식을 지난 22일 연제구에 위치한 국제신문 신학교 중강당실에서 거행했다. 40여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3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졸업식에서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사장 구어닝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에는 예장합동장신 총동창회장 안빈 목사등이 참석했으며, 신학대학원장 조중기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교무처장 정운락 목사의 개회기도와 사회로 1가 진행되었으며, 신학처장 공염렬 목사의 기도, 교학과장 이선재 목사의 성경봉독, 예술처장 한남식 교수의 특송에 이어 설교를 전한 조중기 목사는 졸업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복음을 위하여”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바울의 절대신앙,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 인내와 겸손, 그리고 기도를 본받으라”며 “이같이만 한다면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탁월한 종으로 쓰실 것”이라고 했다.
훈사를 전한 총장 홍계환 박사는 지도자의 덕목으로 “첫째는 순종 할 것, 둘째로 말하기는 더디 할 것, 셋째로 배운것을 기억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총무처장 황재열 목사의 영남장로회신학교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졸업생 시상식에서는 성적 최우수상 강학구,정우순,이영옥(신학과) 졸업생에게 총장상이, 김혜경신학과), 남경숙(신학과) 고인숙(신학과) 졸업생에게 공로상, 임종운(신학과)에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서 교무처장 정운락 목사,민명식 산교사가 감사패를 교무과장인 이숙희 목사가 8년 근속패를 수여했다.
영남장로회신학교는 1987년 3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장신총회 영남노회에서 교역자 양성 및 평신도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영신고등성경신학교가 모체가 되어 1987년 3월 영남장로회신학교 신학교로 승격, 개교했다. 1987년 3월 예장합동장신 총회에서 영남노회에서 직영하는 영남장로회신학교로 총회 인준을 받았다.
2012년 5월 학교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경남노회, 영남노회, 충남노회, 부산노회를, 경북노회,중부노회 2013년 제주노회를 각각 영입했으며, 현재 10개 노회가 향후 전국지역 11개 노회를 영입하여 직영할 계획이다. 동교는 대학에 준하는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이 땅의 영적 지도자가 될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