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장로회신학교와 미주 총신대 두터운 우정 과시
젊은 패기 통해 무한한 가능성 발휘 할 것
▲ 조해수 총장은 미주총신대학교와 협력기관으로서 16년 넘게 우정을 지켜온 부산 영남장로회 신학교(학장 홍계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22회의 졸업생을 배출시키며 기독인재들을 선한 일꾼으로 양육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영남 장로회신학교가 지난달 20일과 21일 2틀에 걸쳐 미주총신대학교 총장인 조해수 목사를 초청 귀한 복음의 장을 마련했다.
조해수 총장은 1986년에 서울 총신대 교수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들어가 지금까지 약 23년 넘게 목회 생활을 해왔다.
조 총장은 첫날 “예배는 예배답게 드려야 하지만 오늘날은 비슷한 목사, 비슷한 크리스챤, 비슷한 예배가 많다”며 “하나님을 알고 믿고 행할 수 있는 야곱과 같은 사람이 드리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자”라며 한국교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또한 “목회자들이 교회 외모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참 진리의 교육을 통해 성도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둘째날인 21일에는 계시록 1장 말씀을 통해 “계시란 열어서 보인다는 뜻으로 말세에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비밀을 열어서 보여주셨다”며 “마찬가지로 계시를 깨달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삶을 살아야 하며 오늘날 십자가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말세의 비밀을 허락하실 것이다”고 덧 붙였다.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조해수 총장은 미주총신대학교와 협력기관으로서 16년 넘게 우정을 지켜온 영남장로회신학교(총장 홍계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현재까지 영남장로회신학교가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홍계환 총장의 젊은 패기를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또한 탄탄한 신학교로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영남장로회신학교가 개혁주의 신앙과 세계복음화 보수주의 정통신학을 되찾길 바란다”며 격려의 뜻을 아울러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