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혼합주의와 성경의 절대 권위를 부정하는 WCC 신학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전남 광주 의 교회들이 3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모여 부산벡스코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10회 WCC 총회와 그들의 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통합측 진행위원장 김삼환목사 등 한국관계자들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했다.
주일 예배 후 이곳에 참여한 약2만 성도들은 WCC 신학사상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수호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찬양과 기도를 하며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WCC를 반대 했다.
이들이 모여 한국교회를 WCC이단의 신학에서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기도하는 모습은 마치 평양 장대현교회서 불었던 성령의 강한 불길이 민주화의 성지 전남 광주에서 제2의 성령의 불길이 피어오르기 시작 한 것이다.
광주-전남지역 연합회 회장 이원재 목사(무등교회)는 개회사 “예수 이름 말고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WCC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하고 이름도 종교연합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고“29일 우리가 부산에서 개최한 집회를 이단들이 개최한 것으로 호도하는 저들이라며 누가 이단인가? 저안에서 종교다원주의를 신봉하는 저들이 이단이라며, 앞으로 WCC를 앞장서 개최한 통합측은 한국교회에서 이단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원재목사는 “우리가 이번 집회를 준비하는 중에 광주 지역 한 교단 노회에서 11명의 목사님들을 고소하기까지 하며 이번 성회를 반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광주여 일어나 한국을 깨우소서’란 주제로 열린 종교 통합 WCC 반대 초교파 연합예배는 사회 백남선 목사(합동 부총회장/광주 미문교회), 개회사 이원재목사(광주-전남협의회 회장), 18개 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지휘 오승석), 대표기도 맹연환 목사(문흥제일교회), 성경봉독 서만종 목사(광주단비교회), ‘WCC의 정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설교 정태영 목사(광신대학교 법인이사/광주양림교회)가 ‘다른 복음’이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했다.
정태영 목사는 “WCC는 성경과 배치되는 많은 결정을 그간 해왔다”고 말하고“바아르 선언문에서 WCC는 다른 종교와의 대화를 넘어서 교회 밖에서도 구원이 있다는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고 있으며, 각 종교 마다 이름 없는 그리스도가 있으며, 종교 마다 구원이 있다는 WCC신학사상인 담긴 바아르 문건에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면서“예수그리스도만이 구세주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 우리가 믿어야 하는 복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목사는 “초혼제를 하면서 성령의 역사와 동일시하는 혼합주의를 일삼고 있다”면서“종교다원주의, 일부다처제, 동성애를 용인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뿌리를 흔드는 일이다”고 말했다.
특히 정 목사는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자라는 걸 발표하라고 WCC측 한국관계자에게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서 “다른 복음의 목적은 교란하기 위한 것이다”면서“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 성경에서 과격한 표현을 쓰면서까지 말하는 저주는 파멸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협의회 17개 노회 2천여 교회 20만 성도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WCC에서 벌이고 있는 에큐메니칼 운동은 성경의 절대권위를 부정하고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함으로 기독교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종교다원주의를 거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와 선교를 부정함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며, 일부다처제와 동성애를 인정하므로 하나님의 섭리를 부인하고 있으며, 성경이 절대적 진리임을 부정함으로 성경의 절대 권위를 부정하는 WCC를 반대 한다”고 말했다.
특히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으므로 전도와 선교를 하지 말라는 WCC를 반대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성경대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하는 통회기도(박은식 목사)와 WCC반대를 위해(조경묵 목사), 한국교회를 위하여(한기승 목사)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 목회자와 성도들은 특별 기도를 통해 비 성경적 진리를 전파하고 있는 WCC에 대해 한국교회 전체가 바로 인식하는 일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통합총회 박영우 목사(광주 안디옥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를 배신 것이 아니고 사랑하기 때문에 나왔다”면서 “WCC의 거짓된 음모를 알리기 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제가 속해있는 통합측 목사님들 중 정치목사들 일부가 WCC의 정체를 분명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끌려가고 있다”면서 “많은 교회들이 바아르 선언문을 모르기 때문에 WCC를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 집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WCC에 참여하고 있는 교단에 속해 있는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인데 WCC가 종교 올림픽이라고 말해서 진리를 논의하는 모임인줄 알았다‘고 말하고”WCC 정체에 대해 알고 용인할 수 없어 기도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